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 및 간단 리뷰

1999년 개봉한 토이스토리2는 , 토이스토리1의 4년만의 속편입니다.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받는 1편을 뛰어넘는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북미 개봉 최종 수익도 1편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즈니 픽사의 명작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2'의 주요 캐릭터 정리 및 간단 리뷰 해보겠습니다. 

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 및 간단 리뷰

 

토이스토리1 주요 캐릭터 이름 및 간단리뷰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은 우디와 버즈입니다. 토이스토리1에서는 우디와 버즈의 첫 만남과 시기 질투 갈등 등을 다루었는데요 토이스토리 1편의 주요 캐릭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간단하게 확인하시면 됩니다. 

토이스토리 주요 캐릭터 이름, OST 및 간단 리뷰(feat. 디즈니플러스 영화)

 

토이스토리2에서 우디와 버즈는 좋은 친구이자 동료가 됩니다. 앤디 방의 장난감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앤디'가 카우보이 캠프에 갈 날이 다가오고 카우보이 인형인 앤디는 앤디와 함께 캠핑갈 생각에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근데, 출발하기 전 앤디와 놀던 우디와 장난감들 그러다 그만 우디의 팔의 실밥이 뜯어집니다. 이에 앤디는 우디를 두고 캠핑을 떠나고 한껏 기대했던 우디는 먼지 쌓인 책꽂이 맨 위에 방치되면서 실망을 감추지 못합니다. 

 

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Feat. 간단 줄거리) 

 

토이스토리2는 예기치않은 '부상'으로 앤디에게 '잠시' 버려진 우디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우디는 실망 속에 책꽂이 맨 위에 놓이는데, 그 속에서 그동안 잊고 지낸 펭귄 장난감 '위지'를 만납니다. '위지'는 누르면 소리가 나는 펭귄 장난감인데 고장난 채 구석에 방치되었던 것입니다.

 

위지와 우디

 

위지는 먼지를 뒤집어 써 상태가 더 악화되었고 오래 방치되어 희망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때 창고 정리 세일, 즉 마을에 벼룩시장 같은 것이 열리고 장난감들은 자신들이 팔려가는 신세가 될까봐 걱정합니다. 그리고 앤디 방에서 내다 놓을 것이 없나 찾던 앤디 엄마가 '위지'를 바구니 담아갑니다. 이를 본 우디는 장난감 친구들, 강아지 버스터 등의 도움을 받아 위지를 구출하기 위해 나섭니다. 

 

우디는 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우디가 발빠르게 대처하여 '위지'를 구합니다. 그러나 그만 우디 자신이 중고 상자에 갇힙니다. 그리고 때마침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알'에 눈에 띄어 팔려갈 위기에 놓입니다. 다행히 앤디의 엄마는 우디를 팔지 않겠다고 했지만 '우디'의 상품 가치를 알아 본 '알'이 우디를 훔쳐가 버립니다. 

 

버스터(앤디의 강아지)와 알(장난감 가게 사장)

 

토이스토리2의 기본 구조는 '버즈'와 장난감 친구들의 '우디' 구출 대작전입니다. 토이스토리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을 정리하면 대표적으로 '알'이 있습니다. '알'은 '알'의 장난감 가게 사장으로 치킨 옷을 입고 광고에 등장, 장난감들에겐 '치킨 대가리'라 불립니다. 새로운 장난감이 오는 것을 걱정하는 '장난간들'에게는 공공의 적입니다. '우디'를 훔쳐가서는 다른 장난감들과 세트로 일본에 팔아 넘기려 합니다. 

 

제시와 우디, 스팅키 피트

 

우디가 잡혀간 '알'의 집에는 또 다른 카우보이 인형 제시와, 말 '불스아이' 그리고 상자 속에 '프로스펙터(금 찾는 사람)' 스팅키 피트가 있었습니다. 우디는 그들로 부터 자신이 옛날 인기 있던 티비 쇼,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있어야 완전한 세트로 일본 장난감 박물관에 '팔려' 갈 수 있다는 사실도요. 

 

 

'제시'는 과거 에밀리라는 주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에밀리가 자라고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져 버려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스팅키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제품으로 예전부터 인기가 없어 잘 팔리지 않아 그로 인해 비뚤어진 캐릭터입니다. 불스아이는 우디의 말로 충성스럽고 두려움 없는 캐릭터입니다. 

 

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

 

한편 우디가 끌려가는 것을 본 버즈와 친구들은 우디를 데리고 간 사람이 '알'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우디, 슬링키, 미스터 포테이토, 렉스를 한팀으로 하여 구출 작전에 나섭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알'의 장난감 가게에 도착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새로운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피자플래닛 외계인들, Z대왕, 바비인형

 

우선 장난감 가게를 돌며 '우디'가 잡혀 갔을 만한 곳을 찾을 때 만난 '바비'인형이 있습니다. 여러 바비 인형 중 가이드를 해주는 바비 인형으로 친절하면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또 우디 구출 작전이 정점에 달했을 때 등장하는 Z대왕(저그 황제)은 우디가 주인공인 게임에서 우디가 상대하는 빌런으로 영화 속 현실에서도 한판 붙습니다. 그러나 게임 속과 같이 위협적인 모습은 아니라 그저 고무공을 핑핑 쏘는 수준입니다. 

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

 

이런 Z대왕과 진지한 전투를 벌이는 '버즈'도 있습니다. 이는 1편의 '버즈'가 아닌 장난감 가게에 있는 1편의 '버즈'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된 신형 '버즈'입니다. 전시 상품으로 홀로 상자 바깥에 있었는데요 1편의 '버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 처럼 실제 현실과 '입력된'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우디' 구출 작전을 함께 하다 Z대왕과 일전을 벌입니다. 

 

 

피자플래닛 외계인 인형도 본격적으로 등장한 캐릭터 중에 하나입니다. 1편에서는 잠시 등장에서 뽑기 통 안에서 갈고리를 숭배하는 모습만 보였는데요. 2편에서는 피자 배달 트럭 룸미러에 매달린 모습으로 등장하여 '알'의 자동차를 추적하려는 '버즈' 일행을 돕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동차 바깥으로 튕겨 나갈 뻔했는데요 미스터 포테이토가 잽싸게 구해줍니다. 그 뒤로 미스터 포테이토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 뒤를 졸졸 따릅니다.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수리공

 

끝내 외계인들은 버즈, 우디 일행과 함께 앤디의 집까지 옵니다. 그리고 미세스 포테이토 부부에게 입양됩니다. 또 중간에 등장하는 '수리공'도 인상적입니다. '우디'의 찢어진 팔을 섬세하게 수리하는 장면은 토이스토리2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토이스토리2 간단 리뷰_ 알면 더 재밌는 장면들

 

토이스토리2는 1편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속편입니다. 주제도 시간이 흘러 잊히는 것에 대한 나름 철학적 고찰을 재미있게 담아 냈습니다. 또 영화 중간 중간 널리 알려진 다른 영화의 유명 장면을 패러디 하기도 해서 알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토이스토리2 알면 더 재밌는 장면들

 

우선 장난감 가게에서 잠시 낙오된 렉스(공룡 인형)이 일행이 타고 가는 장난감 자동차를 쫓는 장면입니다. 이는 공룡이 등장하는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티렉스가 주인공 일행의 지프를 쫓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입니다. 원작의 위협적인 장면을 토이스토리에서는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했습니다. 

 

토이스토리2 알면 더 재밌는 장면들

 

다른 하나는 z 대왕(저그 황제)와 버즈 라이트 신형의 대결 끝에 나온 유명한 대사입니다. 바로 스타워즈의 '아임 유어 파더' 장면입니다. Z 대왕과 버즈 사이의 '사연'을 유명한 대사를 활용하여 유머러스하게 잘 살렸습니다. 

 

토이스토리2 알면 더 재밌는 장면들

 

이상 디즈니 픽사 명작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2 주요 캐릭터 정리 및 간단 리뷰였습니다. 언제봐도 재밌는 토이스토리2 한 번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