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몇 부작,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은 수사를 위해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느와르입니다. 홍콩 영화 무간도, 우리 영화 신세계가 떠오르는 시리즈 '최악의 악'은 몇 부작인지부터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도까지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최악의 악, 몇 부작, 등장인물 관계도

 

최악의 악 몇 부작?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은 모두 12부작으로 완결되었습니다. 매회 강한 액션씬 등이 있어 관람 등급은 18세 이상입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신흥 조직 '강남연합'과 그들의 마약 거래 등 범죄 협의를 입증하고 일망타진하기 위해 잠입한 경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느와르입니다.

 

 

최악의 악은 무간도, 신세계와 같은 '언더커버' 장르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릅니다. 그러면서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바탕으로 아는 맛의 식상함을 넘은 '최악의 악' 만의 재미와 긴장을 만들어 간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최악의 악, 인물 관계도 (경찰)

 

충북 음성 경찰서 강력반 형사인 박준모(지창욱)는 선배 석도형(지승현)의 잠입 수사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합니다. 아내 유의정(임세미)도 같은 경찰인데 자신보다 진급도 빠르고 처가 식구 모두 경찰로 명망있는 집안인 상황.

박준모(지창욱) 유의정(임세미)

 

 

준모는 이번 수사에서 제대로 성과를 낸다면 자신도 경찰 집안의 사위로 당당해 질 수 있다는고 판단해서 석도형의 제안을 받아 드린 것입니다. 아내도 모르게 시작한 잠입수사, 그러나 경찰인 아내를 속일 수 없었고 검거 대상인 정기철(위하준)과 이미 인연이 있었던 유의정도 어쩔 수 없이 이 수사를 함께 하게 됩니다. 

 

부장검사 조창식(이정헌) 선배 경찰 석도형(지승현)

 

박준모는 정기철의 절친 권태호의 동생 권승호로 위장 잠입에 성공합니다. 이 수사를 뒤에서 지휘하는 사람은 부장검사 조창식(이정헌)과 선배 형사 석도형(지승현)입니다. 조 검사는 한,중,일 3개국 공조로 마약 거래 현장을 덮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수사 성과를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석도형은 준모가 고등학생 때 방황하던 시절, 준모를 바른 길로 이끈 경찰입니다. 이런 관계가 준모가 도형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물관계도 강남 연합 

 

강남 클럽에서 DJ를 하던 정기철(위하준)은 특유의 배포로 당시 강남을 관리하던 장중사 눈에 듭니다. 그렇게 정기철은 자신을 따르던 역삼고 출신 선후배들과 함께 강남에서 어깨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장중사(정만식)을 중심으로한 조폭들은 정기철 패거리를 무시하고 성장을 방해합니다. 이에 정기철은 비밀리에 계획을 세워 장중사 일당을 제거하고 강남의 주인이 됩니다. 

 

강남 연합의 두목진 정기철(위하준) 최정배(임성재) 정희성(차래형)

 

정기철을 중심으로 역삼고 출신들이 주축이 되는 강남연합은 중국 일본과의 마약거래를 근간으로 무섭게 성장합니다. 그들의 성장과 함께 주위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그들의 범죄 흔적을 잡기 위해 박준모를 권승호로 위장해 잠입시켰고 기존의 조직들도 호시탐탐 강남연합을 노리고 공격하기도 합니다. 

 

강남연합 조직원들, 서부장(이신기)

 

또 내부에서도 불만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험한 일을 도맡아 하는 서부장, 서종렬(이신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비강남, 비역삼고 출신으로 조직내에서 보이지 않는 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서부장. 굴러온 돌 권승호와 함께 큰돈을 만질 큰 꿈을 꾸기도 합니다. 

 

배용대(배명진), 오경진(최성혁), 정병우(이한주), 권태호(정재광)

 

실제로 중간보스급인 오경진(최성혁)은 재건파 등 다른 폭력 조직의 꼬임에 넘어가 정기철이 마약거래하는 동선을 넘기기도 합니다. 이 사건 당시 정기철과 함께 있던 권승호 그리고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서부장이 정기철의 목숨을 구하고 정기철의 신임을 얻어 배신자인 오경진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강남연합

 

또 시간의 흐를수록 정기철이 경찰인 유의정을 만나고 권승호만 두둔하는 것이 불만을 갖던 최정배는 정기철과 부딪치고 조직에서 내쳐지게 됩니다. 

 

극의 긴장을 일으키는 인물들

 

잠입수사극의 특성상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누군가 진실에 접근할수록 극적 긴장감은 높아집니다. '최악의 악'에서 극의 긴장을 높이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비리혐의로 경찰복을 벗은 심부름 센터 사장 '천진평'이 있습니다. 천진평은 정기철과 오랜 거래로 정기철의 의뢰만 해결해줍니다. 정기철이 원하는 것은 유의정과 권승호의 과거. 그들이 기철을 속이기 위해 했던 어린시절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천진평(성일) 황민구 형사(윤경호)

 

천 사장이 열심히 일할수록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또 한 명의 긴장감 유발자는 강남서 강력반 황민구 형사(윤경호)입니다. 황민구는 마약 브로커 조대리의 죽음을 수사하면서 강남연합과 계속 얽히게 됩니다. 황민구는 재건파와 엮인 비리 형사, 단순히 형사로서 직업 정신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황민구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강남연합 정기철에 더 집착합니다. 황민구의 집착은 잠입수사의 불안요소가 됩니다. 

 

중국과 일본 측 주요 인물

 

강남연합은 중국 조직과 손을 잡고 중국에서 마약을 생산 일본 야쿠자에게 넘기는 마약 거래를 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거래에 실패하자 중국측에서 사람을 보내는데,  바로 이혜련(김형서,비비)입니다. 이후 이혜련은 준모(이자 권승호)에게 호감을 느끼고 준모의 수사에 결과적으로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혜련(김형서)와 일본 야쿠자 오오야마(임형국) 마약 제조 전문 윤교수(예수정)

 

이들이 거래하는 필로폰(히로뽕)은 꽤나 고급인데, 그 비결은 업계 최고라 불리는 윤교수(윤원길_예수정)가 제작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정기철의 제안으로 중국에 머물며 마약 제조 공정을 이끕니다.

 

그 밖에 인상적인 인물

 

극중 잠깐 등장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중사(정만식)가 있습니다. 장중사 역에 정만식 배우는 특유의 무게감과 뛰어난 연기로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장중사 역의 정만식 배우

 

박준모의 아버지로 마약 중독자 박뽕(조덕현)도 기억에 남습니다. 중독자 연기와 아들의 앞길을 막는 빌런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또 일본 야쿠자 두목 카네모토 역의 기국서 배우도 있습니다. 실제 일본인으로 느껴질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기국서님은 극단 76을 이끄는 연출가로도 유명하십니다. 

가네모토(기국서) 박뽕(조덕현)

 

이상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 몇 부작인지부터 주요 등장인물 관계도까지 정리해드렸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디즈니 플러스 몇 명까지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