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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보고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방식, 대타 홈런, 최정 포스트 시즌 홈런 기록 등 정리!!!

by GimReport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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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NC 다이노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야구 준플레이프 방식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준플레이오프에서 대타 홈런은 몇 번 나왔고 랜더스의 최정 선수는 포스트 시즌 통산 홈런 기록이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준플레이오프 대타 홈런 / 포스트 시즌 최정 홈런 기록 등

준플레이오프 방식의  시작

 

준플레이오프라는 방식은 198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전기리그 후기리그로 나뉘어 우승팀 간의 포스트시즌을 치루다가 1989년 전,후기 리그가 폐지된 후 준플레이오프가 도입되었습니다. 

 

 

방식은 정규 시즌 3위팀과 4위팀 간의 대결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건데요. 1989년 ~ 2004년까지는 3판 2선승제로 먼저 2승을 올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 기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프 진출 확률은 100%였을 정도로 1차전 승리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역사

2005년부터는 5판 3선승제로 바뀌었다가 2006, 2007년에 다시 2선승제로 치렀고요 2008년부터 지금까지는 계속 3선승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이슈 / 2021년 도쿄올림픽 관련 일정 문제로 2선승제로 진행) 

 3선승제로 바뀐 이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7.5%입니다. 

 또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4위 5위 간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이 생긴 이후로는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과 와일드카드 승리팀이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5전 3선승제에서 1,2차전을 내준 팀이 나머지 세 경기를 연속으로 이긴 리버스 스윕은 모두 두 번 있었는데요 두번 모두 두산이 주인공이었습니다. 2010년 롯데를 상대로, 2013년 당시 넥센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했습니다. 특히 2013년 5차전은 아직도 명승부로 꼽히는데요 9회말 3대0으로 뒤진 넥센의 마지막 공격에서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박병호 선수가 3점짜리 동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기도 했습니다. 

박병호 동점 홈런

2022년까지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은 '두산'입니다. 모두 36경기를 했고 승률도 0.611로 높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치른 팀은 롯데로 총 30경기를 했고 승률은 0.411로 준플레이오프 20경기 이상 치른 팀 중 가장 낮습니다.

 

준플레이오프 대타 홈런 / 최정 포스트 시즌 통산 홈런

 

2023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NC 김성욱 선수의 대타 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이는 준플레이오프 통산 8번째로 나온 대타 홈런이었습니다. 대타 홈런을 포스트 시즌 전체로 확대하면 통산 28번째 대타 홈런이라고 합니다. 

 

2023 준플레이오프 1차전

랜더스 필드는 국내 야구장 중 대표적인 홈런 공장이라고 불리는데요 다른 구장 보다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랜더스 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우타 거포 '최정' 선수도 포스트 시즌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자주 치곤 했는데요 최정 선수가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친 홈런의 수는 모두 12개입니다. 올해는 몇 개의 홈런을 더 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최정의 포스트 시즌 통산 홈런은 12개

 

준플레이오프 흥미로운 역사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팀이 1,2차전을 홈으로 쓰는 유리함이 있는데요. 그러나 3위팀이 항상 시리즈 승리를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보통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4위팀(혹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3위팀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소위 '업셋'이 적지않게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치러진 준플레이오프에서 '업셋' 비율은 무려 47.8%로 절반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4위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해서 우승을 차지한 포스트 시즌 전체를 '업셋'한 적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다만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3위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세 번 있습니다. 1992년 롯데, 2001년 두산, 2015년 두산이 주인공입니다.  1992년 롯데의 우승으로 인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3위팀과 4위팀의 게임차가 3.5게임 이상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생략되는 규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규정은 1995년 단 한 번만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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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방식 대타 홈런, 포스트 시즌 최정 통산 홈런 등 흥미로운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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